(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서초구의원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현직 서초구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5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 차량이 왔다 갔다 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인근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초구의원으로 지난 6월 지방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서초구의회는 관악경찰서에서 불구속 송치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윤리위원회 개최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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