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리뉴스) 김민성 기자 = 원주시 지난 9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오전 6시 원주천과 문막교 둔치, 호저면 무장2리 등을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복구를 진두지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만큼 산사태, 낙석 등 재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조종용 부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읍면동 및 관련 시설 점검, 위험지역 인명·재산피해 예방, 계곡 및 펜션 등 고립 우려 지역 점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추진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9일 7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 111.2mm을 기록했다. 원주천,문막교 범람, 호저면 무장2리 축사 및 가구 침수, 흥업면 대안리 수목 전도, 간현관광지 시설 일부 침수 등 곳곳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시민분들이 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서둘러 복구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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