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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전시장에서 여름나기'

'전시장에서 여름나기' 전시장(사진= 방현옥 기자)
'전시장에서 여름나기' 전시장(사진= 방현옥 기자)

(서울=우리뉴스) 방현옥 기자 = 12일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로’와 '양천문화재단'에서 함께 주최한 ‘전시장에서 여름나기’가 시작됐다.

여름과 휴가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전시체험 행사는 도심에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예술로에서 활동하는 17인의 예술인들과 마라크메 공예 지도사로 활동하는 공예가 김가연 선생이 협업해 준비했으며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보다는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고, 완성된 공예품을 버리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재료를 선정했으며 체험 후 집에 돌아가서도 다시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 위주로 기획됐다.

체험부스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체험부스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마크라메 공예 작품과 함께 레진을 이용한 작품 그리고 업사이클 예술작품 등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고 여름 소재 굿즈도 전시·판매되고 있다.

전시장에서 해변의 느낌을 더해줄 바다소리와 함께  수족관과 바닷가 영상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3일과 17일, 20일에는 하루 3회에 걸쳐 예술키트를 활용해 햇빛아래 반짝이는 오색찬란한 ‘썬캐쳐 만들기’와 필름에 그림을 그려 구워 만드는 ‘슈링클 아트’, ‘천연모스 공예’ 등 나만의 아트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을 거쳐 준비된다. 또 오카리나와 우쿨렐레의 ‘버스킹 공연’은 13일과 20일에 계획돼 있다. 

 아이들은 체험을 즐기고 부모님들은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아이들은 체험을 즐기고 부모님들은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양천구 신정동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소재를 이용해 특이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어했다"며 "버스킹 공연에도 집중해서 잘 들어 함께 노래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목동에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녀를 데리고 온 아버지는 "집에서 지루하게 있다가 왔는데 볼거리도 많고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게 돼 너무 좋다"며 "아이들도 부모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버스킹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님 모습
버스킹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님 모습

예술로 이희선 이사장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기획이지도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의도였는데 부모님들도 만족해 하셔서 감사하고 남은 기간에도 많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로는 문화예술공연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협업해 전시를 열고 있으며 10월 중 '한글문화축제'와' 환경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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