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추진

  • 강원
  • 입력 2022.08.17 16:10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청 전경

(강원=우리뉴스) 김민성 기자 = 삼척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복지정보를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강원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과 협력해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심척시는 강원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과 시범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관별 역할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등기 우편 사업'은 우체국, 지자체, 공익재단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서비스 관련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배달해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삼척시가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면 삼척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로 통보하는 독거노인, 단전단수 가구, 공공요금 체납가구 등 조사가 필요한 위기가구 대상자를 선정해 복지정보 등기 우편을 발송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상담‧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척우체국은 복지정보 등기 우편을 배달하고 집배원이 '대상자가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집 앞에 우편물, 독촉장, 압류 등 우편물이 쌓여 있다',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난다' 등 복지 등기우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취약계층 위기 여부를 조사하며, 그 결과를 삼척시에 회신하게 된다.  우체국공익재단은 등기 우편요금 지원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잘 마무리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4-13, 수정빌딩 3층
  • 대표전화 : 1588-9862
  • 팩스 : 02-423-9210
  • 법인명 : 주식회사 우리뉴스
  • 제호 :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9
  • 등록일 : 2021-08-26
  • 발행·편집인 : 송 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 용
우리뉴스(민영뉴스통신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