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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플루트·바리톤·피아노 협연 선사하는 8월 '마음 클래식'

'마음을 담은 클래식' 포스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포스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서울=우리뉴스) 강원정 기자 = 플루트, 바리톤, 피아노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바리톤, 피아니스트까지 세 명의 협연자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열일곱 번째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계의 풍경화가라고 불리는 멘델스존의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음악회의 막을 연다.

이어 풍부한 음색과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인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독일 음악계의 거장인 라이네케의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플루트 협주곡 D장조를 선사한다.

두 번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리톤 양준모가 한국 대표 가곡 '내 맘의 강물'부터 영화 '물망초' 삽입곡인 '나를 잊지 말아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음 클래식' 2부에서는 베토벤의 32개 소나타 전곡을 완주해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트라이앵글 협주곡‘으로도 불리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현란한 기교와 화려한 음색으로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체코의 민족주의 음악가인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사르카'를 들을 수 있다. 이 곡은 체코의 전설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전사 '사르카'를 소재로 한 곡으로 스케일이 크고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연주회의 피날레를 강렬하게 장식한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다양한 장르의 협연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마음 클래식'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시며 늦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 클래식'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의 재치있는 해설과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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