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터키문화관광부는 최근 해외여행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한국인 여행객 대상 터키 입국 절차에 대해 19일 밝혔다.
터키 정부는 현재 10월 기준, 한국을 안전국가로 분류해 한국인은 터키 입국 시 영문백신접종 증명서나 코로나 PCR테스트 음성 결과서, 최근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3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되면 자가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또한 터키는 한국에서도 안전 국가로 분류되어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귀국시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터키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터키 입국 72시간 내 HES라는 입국신고서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https://register.health.gov.tr/) 작성해야 한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올해 8월 기준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83%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와 같이 빠르게 관광 업계가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은 높은 백신접종률과 업계종사자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지정하는 백신 접종 등록제 도입에 있다. 2020년 6월부터 도입한 터키의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은 항공사와 공항 및 기타 교통, 숙박, 식음료 등 관광 관련 시설의 위생과 보건은 물론 관광객과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터키는 다양한 문화와 기후가 교차하는 허브이자 수 세기 동안 문명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역사,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미식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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