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공원, 행궁동 일원에서,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의 하나인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에 개최했던 이번 행사는 중대본의 권고로 10월 한 달간 중단되었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졌던 축제는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서문을 캔버스로 조선 후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정조의 문무예법(文武禮法)을 스토리텔링했다.
11월 1일 재개와 함께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실경 야간공연과 워킹스루 형식의 시화전도 새롭게 준비했다. 실경 야간공연인 ‘미디어 퍼포먼스-만천명월 태평서곡’은 미디어파사드 중 ‘정조의 예(禮)’ 작품과 경기도무용단의 미디어 퍼포먼스를 융복합한 실감(實感) 공연이다.
잔잔한 조명과 배경음악이 더해져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워킹스루 형태로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인 화성행궁 그린터널 시화전도 진행한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가을밤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단계별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어게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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