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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풍천 노복환 선생의 '금강경의 밝은 빛' 인사동서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온 우주 법계가 밝아질 때 사바의 중생계가 정토의 세계로'

상방대전으로 선보인 풍천 선생의 '금강경'(사진= 방현옥 기자)
상방대전으로 선보인 풍천 선생의 '금강경'(사진= 방현옥 기자)

(서울=우리뉴스) 방현옥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풍천 노복환 작가의 '금강경의 밝은 빛' 전시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행 : 나무관세음보살'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수행 : 나무관세음보살'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석가모니의 무한자비 광명이 금강경의 밝은 빛으로 우주 만물 하나하나까지 환하게 비추길 축원하며 열린 전시회는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풍천 노복환 선생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불'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불'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이번 전시에서 풍천 선생은 상방대전을 씨줄 삼고 금강경을 날줄 삼아 직조한 전지 23장의 16m 길이에 이르는 금강경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방대전은 인전의 한 형태로 필획을 중첩하고 쌓아올려 인면을 가득 메우는 서체를 말한다. 

'열반'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열반' - 풍천 노복환 선생 작품(사진= 방현옥 기자)

한지를 꼬아서 붙인 줄무늬 가운데 부처와 함께 색을 칠한 형태의 '불' 시리즈와 '발자국' 시리즈, 부처의 탄생과 열반을 주제로 한 작품 등 탈서예적인 재료 사용으로 한지와 고지를 이용하고 아크릴 물감과 유화물감을 사용해 캔버스에 얹은 작품도 한께 감상할 수 있다.

풍천 노복환 선생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풍천 노복환 선생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이번 전시 행사는 석성우 BTN 불교TV 회장을 대회장으로 취산 이건호 대불총 공동회장이 봉행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영선 일본 오사카미술관 관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인사동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추진됐다.

 '금강경의 밝은 빛'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금강경의 밝은 빛'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한편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이번 '금강경의 밝은 빛'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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