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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7%·민주당 29%·조국당 12%

총선 결과 기대…'與 많이 당선돼야' 40%, '野 많이 당선돼야' 49%
비례 투표 의향…국민의미래 34%, 민주연합 22%, 조국당 22%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부산지역 출마자들과 퇴근시간을 맞아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신평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부산지역 출마자들과 퇴근시간을 맞아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신평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정당지지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4%p 하락한 29%로 나타났으며 조국혁신당은 4%p 올라 1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만큼,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오고 간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로, 직전 조사보다 1%p 줄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다. 전화 조사원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15.4%다.

4·10 총선 관련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 승리(26%)보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승리(56%)를 원하는 쪽이 많았다.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전현희·박성준 후보와 손을 잡고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전현희·박성준 후보와 손을 잡고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

무당층에서도 '여당 다수 당선'(26%)보다는 '야당 다수 당선'(37%) 응답이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였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22%,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은 각각 2%였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은 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5%)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7%)과 조국혁신당(36%)으로 분산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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