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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충청 지역 압도적 지지 호소

대전지역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간담회…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동석

(서울=우리뉴스) 김경미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5일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대선은 물 건너간다"며 충청 지역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충청지역과의 인연은 36년 전에 제가 청주지검 초임검사로 와 2년 6개월을 살면서 시작됐다"며 "주말마다 충청도 일대를 다니며 낚시를 하러 다녔다. 충청도 전역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홍 후보는 “충청지역은 청풍명월의 고장답게 얼마나 많은 의로운 인물들이 많이 태어났나”라며 “이순신 장군도, 윤봉길 의사도 계신다. 정말로 의(義)의 고장인 충청에서 힘을 모아서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전력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나라 전체의 기강이 무너졌다. 경제, 외교, 국방, 사회기강조차 모두 다 무너졌다”며 “내년 3월 이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는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정권교체를 하려면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가 나가야 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어"도덕성, 정책능력, 국가 운영능력에 있어서 상대 후보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문제가 많고 후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또"우리가 다음 달 5일 후보를 선출한 뒤에도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있다”며 “잘못된 후보를 뽑으면 자고 일어날 때마다 비리나 실언, 망언이 터질까봐 조마조마해 하는 나날들을 보내야 한다"고 우려했다.

홍 후보는"저는 26년 정치하면서 온갖 흥망성쇠를 우리 당과 함께 했고, 최근 4년 동안 오로지 이날을 위해서 대선 준비를 해왔다"며 "몸가짐도 철저히 하고 모든 문제에 대해서 후보의 흠이 없어야 민주당에서 우리 당을 공격할 것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모든 면에 있어서 이번 대선은 도덕성 문제나 가족·본인 비리가 없으며, 이재명 후보와 맞붙어서 토론도 제압할 수 있고 정책능력도 있어 4개월 대선 장정을 견딜 수 있고 상대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충청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이 저 홍준표를 선택해달라"고 피력했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홍 후보가 대전·세종·충청에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국가산단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셨다"며 "원래 그런 공약을 안 하는데, 깜짝 놀랐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추켜세웠다.

조수연 서갑 당협위원장은 "홍 후보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으로 평검사 시절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라며 "홍 후보가 잘 되면 현재 대한민국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가장 빠르게 돌려놓을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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