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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월 연속 출생아 줄어...인구 자연 감소 10만명 넘어

                       (사진=강원정 기자)
                       (사진=강원정 기자)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2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인구가 10만명 넘게 자연 감소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1만8982명으로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4.3%(847명) 줄었다는 것.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3만1862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520명, 4.7%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월간 통계를 작성한 200년 이래 가장 낮았으며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에 이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이며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우리나라 인구가 10만7004명 자연 감소했다. 

지역별로도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가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 대전,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만 증가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가 연초에 많고 연말에 다시 감소하는 부분을 고려할 때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25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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