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과 로봇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막을 올렸다.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500여 개 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에 대한 신기술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가 후원하고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주최한다.
참여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제조 현장의 수요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날 박람회에서 선보인 신기술들은 물건의 분류부터 보관, 출고까지 모든 것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해 이뤄지고 사람은 그저 관리자의 역할에서 로봇들의 관리·감독만 하면 되어 해당 기술들을 도입한다면 현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들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나 기업 입장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가 비용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하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제조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께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기술을 도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중기부가 원팀이 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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