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법무부(장관 한동훈)가 28일 고검 검사급(차, 부장)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물갈이 인사'로 검사들의 사의가 연일 이어지자 법무부가 다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검사 14명을 4일 자로 전보 인사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6월28일 발표된 인사 후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충원되는 자리는 주로 검찰 내에서 비선호 보직으로 분류되는 지방검찰청 인권보호관 자리다.
이에 지난달 28일 인사에서 부산지검, 청주지검, 제주지검, 대구서부지청의 인권보호관으로 보임된 검사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했다.
소속 청만 옮겨 같은 보직을 받은 검사 중 일부도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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